[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합동교류연주회>을 선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1999년 창단하여 전통의 재해석과 창작활동을 통해 강원의 대표적 국악 연주 단체이다. 전통음악의 원형은 물론 다양한 방식의 창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개발로 전통의 동시대성을 회복하고,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비롯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 <합동교류연주회>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한 국악관현악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한 초연곡으로 진도를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빛나는 섬>과 국가무형유산 남도들노래를 주제로 한 남도들노래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들노래>를 선보인다.

이어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국악관현악 <천년이 내리는 마을>, 민요 모음곡 <육자배기-동백타령-노랫가락-매화타령-뱃노래>, 국악관현악 <美! 樂! 扢!(Miracle)>로 무대를 꾸민다. 서로 다른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로 관객들도 모두 하나 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 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상반기 공연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부터 공연장을 재개관하여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으로 행복한 열린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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