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155m와 국내 최장의 3.23km의 길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는 6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7일 오전 9시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목포 북항탑승장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서삼석, 윤소하, 이춘석, 송갑석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채 목포케이블카회장은 개통식에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인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천만 관광시대의 주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관광의 '블루 이코노미'의 주역이 될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개통을 축하하며 전남관광을 꽃피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의 오랜 숙원이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목포의 맛과 멋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남해안 중심도시 목포의 천만 관광시대를 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3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그 모습을 공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3.23km의 길이에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처럼 다가오고 유달산의 기암괴석와 목포시내에서 영산강 하구언과 남악신도시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포마 사의 기술자들이 감탄한 그대로 세계 수준의 경관을 증명하고 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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