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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농협 금품선거 “후보 사퇴하면 2천만 원”<영상뉴스 2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지역 농협의 금품선거...누구를 위한 농협인가?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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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6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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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농협 전경 사진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지역 단위 농협들의 임원 선거가 금품 선거로 얼룩지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 지역 농협의 총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앞으로 지속 보도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먼저 해당 농협의 비상임 이사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건에 대해 보도합니다.

무안농협이 지난 2월 1일 비상임 이사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후보자 간 사퇴를 요구하며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익제보에 나선 김씨는 농협의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금품 선거와 관련해 어렵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랜 시간의 고심 끝에 카메라와 마주한 제보자는 지금의 지역 농협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려왔습니다.

지역의 한 유지는 이 같은 형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급여가 없는 비상임 이사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2천만 원의 큰 현금을 전달하면서까지 해야 할 선거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보신 것처럼 조합장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거대한 성을 쌓기 위해 조합장의 반대 입장에 설 수 있는 임원들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무안농협 김배영 상임이사는 농협의 선거와 관련한 조직적인 관여 정황에 대한 기자 질문에 기억이 없으며,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농민과 조합원 등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이 특정인의 아방궁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그 과정에서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보와 농협의 취재 과정에서 이 같은 의문이 더욱 커졌습니다.

저희는 또 다른 사외감사와 사외이사 선거 등에서 금품이 제공된 사실과 해당 농협에 대한 비리 의혹에 대해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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