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중국어선 검문검색을 위해 접근중인 목포해경 대원

[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7일 오후 1시 31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93km(어업협정선 내측 9.2km) 해상에서 어획량 등을 축소 기재하여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A호(49톤, 유망, 채가보 선적, 승선원 7명)를 나포했다. 

나포된 A호는 중국 석도항에서 출항해 이날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서 어업활동을 하다가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적발됐다.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승선원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조치 후 제한조건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무허가 행위는 물론, 허가 어선의 제한조건 위반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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