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직영 미화원과 용역 미화원간 임금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도의회 강성휘 의원의 24일 도정질문에 따르면 전라남도 소속 미화원의 경우 월 평균 급여액이 2,175,151원에 달하는 반면 같은 일을 하는 용역회사 소속 미화원의 경우 1,561,000원으로 직영에 비해 월평균 614,151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와 함께 직영의 경우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아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용역 소속의 경우 몇 년을 근무하더라도 2년 미만 기간제로 계약을 반복하고 있어 신분불안의 문제까지 겹쳐 있다.

이에 대해 강성휘 의원은 “동일노동 비정규직간 임금 및 고용형태에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직영으로 전환하던지, 현실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직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남도 시설관리 용역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전남발전연구원을 통해 진행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데로 거기에 근거해 청사관리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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