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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작은 식당의 큰 선행설 연휴 직전 모든 서삼면 주민에게 2000만 원 상당 음식 전해
정재철 기자  |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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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8: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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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소재의 한 작은 식당이 지난 설 연휴 직전, 이웃을 위해 선행을 펼쳐 화제다

[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장성군 소재의 한 작은 식당이 지난 설 연휴 직전, 이웃을 위해 선행을 펼쳐 화제다.

선행의 주인공은 장성군 서삼면에서 추어탕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심 씨 내외. 장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던 지난 4일, 이 씨 내외는 정성스레 만든 추어탕과 떡, 과일 등을 포장해 재난지원금을 받고 귀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총 860세대 규모로, 음식 값으로 환산하면 2000만 원 상당의 분량이다. 이 씨 내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가친척을 만나지 못하는 이웃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힘을 내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심 씨의 선행은 근 2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보육원에 음식을 기부하거나 요양원 어르신들의 생일파티를 지원하는 등 그간 살뜰하게 이웃들을 살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서삼면 경로당 20개소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2020년 숨은 의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두 분의 선행이 모든 장성군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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