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5년도 자연그대로 농업 실천을 위해 친환경농업 관련사업비 32억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총력 추진키로 했다.

군은 그 첫 번째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9억4천여만원을 확보하여 1,300ha에서 친환경 농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농업단지 장려금 지원대상은 벼, 밭작물, 원예작물 등 인증가능 작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인증(무농약, 유기농)을 받은 농가이다.

그 외의 사업내용을 보면, 자연그대로 농업 실천농가에 친환경농자재 공급 및 공동방제 등을 실시하고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실적에 의거 인증비용 및 유기농ㆍ무농약을 90%지원키로 하였으며 새끼우렁이를 3,929ha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새끼우렁이 공급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는 물론 관행 벼 재배농가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도하기 위해 새끼우렁이를 ha당 12kg 공급키로 하여 자연그대로 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영농시기를 일실하지 않고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 단지조성 추진, 새끼우렁이 공급 등 당면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올해 수도작 인증은 농가에서 8월에 집중 신청하지 않고 분산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