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담 前 목포시장이 재임기간동안 받은 봉급 전액을 기증하여 설립된 재단법인 홍재장학문화재단은 「홍재장학금 수여식」을 10월 18일 오후 2시에 홍재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가졌다.

홍재장학문화재단 설립이후 15번째로 갖게 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목포시내 각급 학교에서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36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날 홍재장학문화재단 조기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홍재장학금은 권이담 前 시장의 재임기간동안의 봉급전액으로 조성된 장학금과 퇴임 후 전북과학대총장으로 재직기간동안 모은 급여와 칠순, 팔순 잔치를 검소하게 치르면서 절약한 비용을 합하여 조성한 장학금으로 그 어느 장학금보다도 값지고 고귀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라고 전하며,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장학문화재단은 권이담 前 목포시장께서 지난 1995년 제33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재임기간동안 일체 월급을 받지 않고 무보수로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퇴임 직후 7년 재임기간동안의 급여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2009년 9월 15일 권이담 前 목포시장이 2차로 3억원을 추가로 기탁하여 수혜의 범위를 늘려가고있다

홍재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목포시내 고등학생들 중 성적우수학생을 선발 장학금으로 수여하였으며, 제1기~14기 장학사업을 실시하여 목포시내 총236명에게 장학금 총140,780,000원을 지급하였으며, 오늘 제15기 2012학년도 장학기금을 시내12개 고등학생들 36명에게 70만원씩 총 천5백여 만원을 수여하게 됐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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