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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설작업 차량 5대 셧다운김산 무안군수 현장 방문 제설작업 복귀 설득 실패...야간 눈길 운전 위험 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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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9  18: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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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청 전경 사진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폭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무안군의 제설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외주 제설작업 차량 5대가 멈추어 선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군수가 현장을 방문 설득에 나섰지만 실패하면서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무안군은 9일 7℃ 안팎의 기온 보이며 눈이 내렸다. 지난 8일부터 내린 눈 적설량 15cm로 오는 일요일인 10일까지 눈 소식을 전하고 있어 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후 또한 산발적으로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늦은 시간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 무안군의 제설차량들이 차고에 멈춰서 있다

하지만, 무안군의 제설차 8대 중 제설작업을 이어오던 외주 차량 5대 차주들은 공무원이 갑질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9일 12시경부터 동시에 셧다운을 선언하고 작업에 복귀하지 않아 일부 구간 제설작업이 멈춰진 상태다.

이날 12시경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김산 무안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차주들의 제설작업 복귀를 설득했지만, 현장을 떠난 차주들은 끝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셧다운을 선언하고 제설작업에 복귀하지 않은 차주들은 8일부터 계속된 제설작업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염화칼슘이 떨어져 이날 더 이상 제설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을 방문한 공무원이 제설작업을 하는 척이라도 하라는 지시에 제설차의 한 차주가 자신의 15톤 차량에 불을 지르고 항의하면서 사건은 더 커졌다.

   
▲ 임대 제설차 차주가 자신의 15톤 차량 앞유리를 파손하고 불을 질렀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투입된 임대차량의 차주들은 일반인들의 출근 전 제설작업에 투입됐던 상태로 오전 작업을 마치고 늦은 아침 식사 후 10시가 넘어 제설 차량 창고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현장을 방문한 공무원의 발언이 화근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사건으로 폭설 등 재난 상황에서 제설대책을 운영하는 무안군의 행정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또, 재난 상황에서 제설대책을 수립 도로이용자 등의 생명과 재산 보호해야 할 김산 무안군수도 책임이 크다.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무안군 관계자는 “차주들에게 제설작업을 하는 척이라도 하라고 지시한 사실은 없다”며 “제설작업에 복귀하지 않아 밤사이 추가적인 눈이 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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