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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14일 결승전 8만 6천여명 등 대회 3일 동안 16만여명 관람
배진철 기자  |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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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5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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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수도로 전 세계 알려

홍보대사 '싸이' F1 축하콘서트, K-POP 콘서트 성황

   
 
전남 영암에서 올해 세번째로 개최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연습 주행일인 12일부터 결승 레이스가 열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16만 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이뤄졌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3년 연속 16만 여명의 관람객이 F1 대회를 관람했고 대회 운영도 많은 준비 속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결승전 당일인 14일에는 8만 6천여명이 F1 서킷을 가득 채워 F1머신과 함께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올해는 대형 스포츠이벤트인 런던올림픽, 여수 세계박람회 등 많은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티켓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회 막판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관심, 그리고 F1 홍보대사 “싸이”를 활용한 마케팅홍보 등으로 인해 티켓 판매와 홍보는 예년 수준을 넘어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

특히, 올 시즌 3연승을 달성한 레드볼 레이싱팀의 세바스찬 페텔 선수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제치고 시즌 랭킹 선두를 탈환하는 귀염을 토했다. 

   
 
한국 대회 1위는 세바스찬 페텔(레드볼), 2위 마크 웨버(레드볼), 3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4위 펠리페 마사(페라리), 5위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순으로 집계됐고,

현재까지 종합순위는 1위 페텔(215포인트), 2위 알론소(209포인트), 3위 라이코넨(167포인트), 4위 해밀턴(153포인트), 5위 웨버(152포인트) 순으로 나타나 앞으로 남은 4개 대회를 꿑까지 지켜봐야 우승자를 판가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F1 대회는 대회운영과 마케팅, 홍보 등 여러 면에서 지난해보다 훨씬 개선되고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센터 운영은 해외미디어 404명과 국내미디어 154명 등 총 558명이 등록하여 한국 그랑프리를 경쟁적으로 취재함으로써 언론보도가 어느 때 보다도 노출이 많았다.

대회운영에 있어서 잠재적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셔틀버스 운행과 환승주차장 등 교통문제와 교통접근성, 숙박문제와 서킷 편의시설 등이 문제없이 진행됐다. 그리고 30명으로 구성된 조직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진들도 3년차 대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킷 운영, 외국어 통번역시스템 등 한층 진일보한 대회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회 3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국내인력 중심의 경기진행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진다. 최고의료 책임자(COM)는 전남대 의대 범희승 교수가, 경기진행을 총괄하는 경기위원장(COC)에 조직위원회 최용석 대회운영팀장이, 2회 대회까지는 해외인력에 의존하여 경기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호주 CAMS 운영지원 요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자체인력으로 충당했다.

체감으로 가장 느끼기 쉬운 교통문제는 지난 4월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 6월에는 서행안고속도로 목포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경주장으로 향하는 진입도로를 3개로 늘려 정체흐름이 양방향으로 사라졌고 셔틀버스 운행, 버스 전용차로, 경찰의 전폭적인 지원, 지역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도 큰 도움이 됐다.

고급 숙박시설도 여수엑스포 개최 영향으로 43개소 2,322실이나 확충됨에 따라 조직위가 가용객실을 4만 3천 여실을 이미 확보하여 ‘숙박 대란’도 자취를 감췄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F1 관람문화 정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벗삼아 휴양을 겸할 수 있도록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 대규모 F1 캠핑촌을 조성하고 캠핑카 및 캠핑트레일러 200대와 텐트 800동, 화장실, 샤워실, 전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젊은 층 관람객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F1티켓 가격도 티켓가격의 현실화와 판매층 다양화를 기했다.

메인스탠드는 마니아층을 위해 전년도와 같은 89만원으로 고가티켓정책을 유지했지만 일반 스탠드는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최대 41만원이었던 일요일권을 70% 가량 할인한 12만원에 판매했다.

그리고 올해는 모터스포츠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 등에게 현장체험 학습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금요일권과 대학생 전용석을 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F1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됐다.

   
 
이와 함께 F1 조직위가 경기관람과 문화행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월드스타’ 싸이 F1 축하콘서트, 이틀간 개최된 K-POP 콘서트,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하러 먼 길을 찾아온 국내외 관람객 등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그 뿐만 아니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보여준 관심도 지대했다.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했던 외국인 모객 1만 2천명을 초과 달성하여 1만 5천 여명이 F1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F1 마니아층이 두터운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등 주변 아시아권의 F1팬들이 전라남도 영암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F1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숙박업소와 식당 등 F1대회가 개최된 전라남도 목포와 영암 인근의 지역경제가 평소보다 크게 활성화 됐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F1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일조한 것으로 기대된다.

   
 
F1 카트 경기장과 연계한 서킷 활용도 활발하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 9일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국제규격의 카트경기장을 개장하여 일반인들이 직접 카트를 타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반인들인 평상시 모터스포츠를 즐기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주장 서킷 임대는 9월말까지 227일이 사용되었거나 예약을 마친 상태이지만 앞으로는 경주장이 연간 250일 이상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지원된 50억원의 국고보조금도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내년부터 추가로 옥외사업 수익금 배분, 부가세 면제 등 대회 관련 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대회수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1 경주장이 위치한 삼포지구내에 올해 국가 R&D 산업으로 선정된 ‘F1 서킷을 연계한 차 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에 내년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한 7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프리미엄 자동차부품 성능개발연구센터’ 등 기반산업 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F1대회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중심의 경기 진행과 조직위 중심의 자체적인 대회운영, 그리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의 원동력인 지역민의 열정과 응원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그대로 이어지면서 성공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매김됐다”고 말하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에 도움을 주신 정부와 F1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F1 코리아 대회는 일개 지자체의 지역이벤트가 아닌 국가브랜드를 제고시키는 국가사업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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