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대양산단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3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은 기지개를 켜고 활기차게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시기다”면서 대양산단 분양을 서두에 언급했다.

“대양산단 분양은 올해 신설한 산업단지정책실만의 과제가 아니다”고 역설한 박 시장은 “1개 국소단이 1개 기업을 유치하고, 1개과가 1필지를 분양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시장은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에 대해 공무원들의 경청하는 자세와 열린 마인드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해상케이블카는 민생케이블카다. 택시 등 운송업계, 숙박, 음식점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시에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결코 아니다. 현재는 여론을 수렴하는 시기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단체, 언론사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고 있다. 우리도 시민단체, 전문가그룹 등에서 제안하는 귀중한 의견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앞으로 토론회, 공청회, 의회와의 논의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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