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FTA활용지원센터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수산식품류 수출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FTA 종합실무교육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FTA 종합실무교육은 센터가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FTA 현장 방문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농수산식품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관련 애로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 FTA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교육에서는 농수산분야의 특화된 내용으로 FTA 활용전략, 원산지 결정기준 및 원산지 증명절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 FTA 전담 관세사를 배치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교육에 참여한 이강재 (주)청화농수산 대표는 “그동안 무섭고 어렵게만 느꼈던 FTA를 충분히 이해하고 잘 활용한다면 우리에게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됐다”며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센터의 분발을 당부했다.

전남 FTA활용지원센터는 FTA 발효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애로를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본부장ㆍ오주승)에 개설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업종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FTA 파고를 넘어 기회와 희망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국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