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남도일자리종합정보망(http://job.jeonnam.go.kr)에 ‘농촌일손구함’ 등록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일손구함’ 기능은 농어민이 인증절차 없이 ‘일손구함 현황’과 ‘연락처’를 등록하면 그 내용이 일반에 공개돼 노무 제공을 원하는 사람이 직접 농어민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남도일자리종합정보망에 접속해 ‘농촌일손구함’을 선택해 일손구함 정보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농촌지역에서는 고령화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일자리종합정보망의 ‘농촌일손구함’ 기능을 이용하면 도시지역 노무자들이 농어촌으로 가 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일자리종합정보망 ‘농촌일손구함’ 기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반상회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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