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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우리사회 나쁜 일 보다 좋은 일을 기대하며
김현진 대표이사  |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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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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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뉴스 김현진 대표
평범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나는 죽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매순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며 죽음의 순간까지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생활의 패턴을 정신적인 생활로 바꾸어 생활하면 할수록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겁니다.

가령 지금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람은 재산을 늘린다든가 돈 놀이로 이자수익이 얼마라든가 아니면 지난번에 투자한 부동산이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이제 몇 초 후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마치 바람 불고 눈 내리고 또 어떤 때는 태풍이 몰아치면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날려 보내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가 아닐까요. 흐리고 비 오는 날이 있으면 맑고 아름다운 날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벽하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비판적이며 지나치게 자책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란 역경에 단련되지 않고서는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련과 고통은 우리를 단련시키고 더 깊이 보고 더 넓게 보는 혜안을 길러 줄 것 입니다. 우리네 인생의 목적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보다 성숙해지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이제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아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네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기에 언제 우리에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우리 함께 있을 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타인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기쁨보다 아픔이 많고 번뇌와 고민이 많은 세상입니다. 참고 인내하지 않으면 서로 간에 이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세상인 듯합니다.

이제 사랑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장미꽃이 되고 나는 당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 마리 나비가 되고 싶습니다. 또 그대가 커다란 소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감싸고도는 한줄기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이처럼 아름다운 만남 또한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하여도 아깝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가난한 사랑이라도 좋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며 당신의 사랑을 가슴속 깊은 곳에 가두어 두어도 괜찮겠지요. 어차피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기에 서로가 공경하며 사랑하며 이해하며 따스한 마음으로 감사해야 하겠지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한 총기를 이용한 살해 사건과 존속 살인 등 무서운 사건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를 사랑하며 존중하는 마음과 주관적이지 않고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나주에서는 남편과의 불화로 10개월 미만의 어린 딸을 구타로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이 같은 우리사회의 문제는 어려운 환경적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지혜의 기본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특히, 사회주변에는 말없이 남을 돕는 천사의 손길도 많이 있습니다. 언론에 등장해 시끌벅적 요란하게 자신을 알리지 않으면서 남을 도우며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지난 명절 연휴기간 중 신안군의 한 공무원은 섬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귀여운 아들을 동원하고 자신은 명절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는 그런 사례를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이렇게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한 세상 생각하면 한숨만 절로 나오는 이 세상이지만 아직은 그래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살아 볼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김현진 대표이사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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