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는 올해 경제상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주가시세가 내리지 않고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전망과 최근의 유가하락이 미국의 가계소비 증대 및 경제성장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주 18일 공해한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기상황 및 전망에 대해 기존의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참석자들은 경제활동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경제상황을 평가하고, 경제 및 노동시장 리스크는 해외경제 여건악화가 하방위험으로 작용한다는 종전의 견해를 유지하는 견해를 보였다.

최근의 유가하락이 미국의 가계소비 증대 및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며, 유가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으로 해외경제 전망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화 절상이 미국 순수출에 지속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중국 성장 둔화, 글로벌 disinflation 압력, 지정학적 위험 등이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화정책에 대해 참석자들은 금리가 지연 인상될 경우와 조기 인상될 경우 일부는 지연 인상의 경우 과도한 인플레이션에 처할 위험을 지적하고, 지연 인상 후 인상속도가 빠를 경우 금융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언급하는 반면, 많은 참석자들은 조기 인상의 경우 최근 들어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실물경제 위축 위험을 지적했다.

이날 미국 시장공개위원회 회의록에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금리인상에 적절한 경제적 상황의 조건에 대해 구체적인 지표와 기준 값들을 선정하기는 어렵다는 데 대부분이 동의하고, 상당수 참석자들은 노동시장의 추가적 개선 및 이를 지속시킬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실물경제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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