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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교육감 공평, 노조는 자중” 갈등 비판전남교육청 교원, 일반직 간 갈등 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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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3  18: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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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제 도의원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13일 전라남도교육청 본청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 롤스크린 납품비리 사건과 관련 장석웅 교육감의 ‘심기일전’하자는 담화문에 일반직 노조에서 ‘편가르기’라고 맞받아쳤다”며 교육청 내 직렬 간 갈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혁제 의원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인내하고 자중해야 할 이런 엄중한 시기에 어떻게 이런 내용의 성명서가 오갈 수 있느냐”면서 “전남교육청에 큰 문제가 발생하면 교육위원인 본인도 노심초사하고 불안한데 구성원 간의 내부 총질을 하게 되면 학부모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의 성명서를 보면 교육감 레임덕 현상이 온 것 아니냐 할 정도다”면서 “교육감은 좀 더 공평하고, 노조는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감인데 어떻게 일반직과 전문직을 차별하고 편을 가르겠느냐”면서 “취임 이후 각 과별, 전문직ㆍ일반직간 벽과 칸막이를 허물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걸 이렇게 해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답변했다.

특히 “2년간 경찰 수사가 진행되며 지역청 행정과장들은 물론 하위직과 여성공무원들이 참고인으로 불려가 갖은 수모를 당했다고 들었다며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노조의 편가르기 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노조의 편가르기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이혁제 의원이 “일반직 노조에서는 롤스크린 비리사건의 최종 책임은 지역청 계약담당관인 교육장이라고 주장한다. 교육감도 동의하나?”라고 묻자 장석웅 교육감은 “성명서 내용을 보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전남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조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교육감이 지난 11일 무너진 전남교육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해 심기일전해 함께 나가자는 담화문을 발표했다며 이 담화문에 따르면 현재 전남교육 신뢰의 위기를 롤스크린 납품비리 수사 결과 때문이다”라고 했다며 “이것은 일반직과 교원 간의 편가르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원에게 책임이 있는 최근 4건의 전남교육청 신뢰도 추락 사건을 공개하면서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원 위주의 우대정책을 멈추고 일반직공무원이 소신껏 근무할 수 있도록 학교장과 교육장을 제대로 지휘 감독하라고 주장했다.

이혁제 의원은 “교육감은 공평한 인사정책을 펼친다고 하지만 일반직 입장에서보면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인사정책을 살펴보고 좀 더 공평하게 했으면 한다. 그리고 공무원 노조 또한 이 엄중한 시기에 자신들을 돌아보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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