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24곳을 찾아 위문하여 소고기와 과일, 떡국, 김 등을 전달했다.

이 기간 동안 군 산하 공무원들도 실과소 단위로 결연 사회복지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식료품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인들이 따뜻하고 훈훈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즐거워야 할 명절이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는 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위문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힘을 얻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의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라며, 많은 군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용수 기자  yys8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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