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면자율방범대는 지난 24일 안전한 추석을 위한 야간 특별 순찰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신동진 기자]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다. 대학가 인근 마을 자율방범대는 안전한 추석을 위한 야간 특별 순찰에 나서고 있다.

무안군 청계면 자율방범대(김대성 대장)는 올 추석의 마을 안전을 위한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계 자율방범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각자 생업을 종사하며 짬을 내어 야간 순찰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로 이뤄져 있다.

해당 지역의 자율방범대 활동은 지난 3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의 청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는 청계면이 대학 주변인 만큼 심야 시간 골목길 순찰로 주민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앞장서 교통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아끼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김대성 청계자율방범대장은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모든 대원들이 봉사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치안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청계파출소 정대운 경감은 “안전을 위한 청년들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다”며 “마을 안전을 위한 봉사는 지역 범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진 기자  saszx64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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