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미 의원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정의당은 9일 국회 회의실(본관 223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2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했다. 원내대표로는 강은미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고,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에 장혜영 의원이 선출되었다.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광주 광산구 동곡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 서구 구의원을 지냈다. 지난 두 차례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다.

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3순위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국회 상임위는 환경노동위원회로 최근 노동 법안 소위에 배제 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21대 국회 정의당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하였다.

9일 오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정기국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정의당 기후재난ㆍ수해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광주 지역 수해 현장을 발 빠르게 찾아, 지역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보탰다. 

최근 여ㆍ야간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관련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설치를 촉구했다.

강은미 신임 원내대표는 "각자 도생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의 저력을 국회가 보여줘야 한다"며, "저는 21대 국회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무지개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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