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정의당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정기국회 첫 날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시작으로, 9월 9일 수요일 오전9시 30분 수요일 강은미 의원이 진행한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제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강은미 의원 대표 발의)을 발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산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470명에 육박하고, 일터에서 하루 평균 7명이 사망하고 있다. 세계 최악의 산재 국가 대한민국에서 오늘도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행렬을 끝내기 위해,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정의당 국회의원들은 1인 시위를 진행하고자 한다.

강은미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해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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