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박주민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을 상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1일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서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민경욱 전 의원(미래통합당 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8ㆍ15 집회를 주도한 주최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 측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검찰청 입구에서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토요일 전국에서 모여든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만 벌써 53명으로 민경욱 전 의원이 위법집회를 주도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이재정 국회의원과 현근택 대변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고발인은 최현 박주민 선대본부 상황실장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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