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후 서해해경청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전몰경관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양한 특별승진자 임용식,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賞’ 수여,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인하고 희생적인 정신을 소유한 해양경찰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賞’은 서해해경청과 해양치안협의회(회장 이혁영)가 지난해부터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하는 상으로서 목포해양경찰서 이종옥 경위와 태안해양경찰서 채규훈 경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덕시 서해해경청 경무기획과장은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 귀감이 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선발하여 국민과 하나 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우리나라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봉사 정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소비형태의 변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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