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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백혈병 환자에 골수 기증한 소방관 ‘귀감’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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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0  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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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소방서 소방장 오성환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에 근무하는 한 소방관이 최근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 말초혈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여 무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오성환(32세) 소방장이다.

오성환 소방관은 지난 2012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뒤 약 8년 만에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익명의 백혈병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환자의 유전자 번호(1번~8번)가 완전 일치해야 기증을 할 수 있는 아주 희박한 병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오성환 소방관은 지난 2011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생명나눔 헌혈을 해왔었고, 또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응급환자를 처치하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살려 내는 등 119구급대원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소방활동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근무해 온 소방관이다.

오성환 소방관은 “극적으로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인 헌혈활동 및 백혈병 환자에게 사랑을 나누는 골수 기증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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