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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종환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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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9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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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박종환 과장

우리 소방서에서는 15일 강원도 및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온상승으로 인한 온열 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구급대의 온열 환자 응급처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처치 물품(얼음조끼, 얼음팩, 정제 소금 등)을 비치하는 등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의하면, 최근 10년 중 폭염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있었던 2018년 온열질환자는 4,526명, 사망자는 4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온열 환자 중 50세 이상 고령 환자가 61.8%(2,800명)로 집계돼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은 타 시도보다 폭염에 더 철저히 대비해야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올해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간 중 온열 환자는 142명으로 2019년 동기간 117명 대비 21%(25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해 폭염 시 행동수칙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폭염 발령 시 기본적으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이나 외부활동 시 폭염 행동수칙(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아야 하며 구체적으로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 중 대표적인 3가지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자.

첫째, 열경련은 과다한 땀의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되어 발생하는 근육경련과 피로감 증상으로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고 의사의 진료에 따라 조치한다.

둘째,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지는데 시원한 곳에서 이온 음료 섭취와 함께 의사의 진료에 따른 조치를 한다.

셋째, 열사병은 열 관련 응급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체온조절중추가 외부의 열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체온이 40도가 넘게 오르고 땀이 나지 않는다. 이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겨 겉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이 내려가도록 한 후 의사 등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2020년 여름, 직장과 가정에서 더위와 싸우는 모든 분들이 이것만은 숙지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119를 잊지 않고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우리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무사히 넘기기를 기원한다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종환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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