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는 F1국제자동차경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캠핌장을 설치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15팀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F1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F1조직위와 한국관광공사가 설치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F1캠핌장은 캠핑카ㆍ캠핑트레일러 200대, 텐트 800동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ㆍ샤워실ㆍ개수대ㆍ캠핑카용 전기공급 시설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췄다.

F1캠핑장은 크고 작은 신비의 섬들이 즐비한 다도해와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눈부신 햇빛과 바다, 맑은 바람과 자연이 둘러싸인 천혜의 녹지공간이다.

▲ 해남 캠핑장 부지

이에 따라 F1대회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회도 즐기고 녹색도시 전남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자연환경을 벗삼아 휴양도 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핑장 이용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무료다. 신청은 2012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입장권 소지자가 누리집에서 직접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F1조직위는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F1경주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F1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겸비한 시설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F1대회와 함께 10월 12일과 13일 펼쳐지는 문화공연 ‘케이팝(K-POP) 한류콘서트’를, 14일에는 결승전 이후 ‘싸이 F1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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