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손돕기

[통합뉴스 박병배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의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추진되며 대상은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인 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더욱 심화함에 따라 신안군 직원 600여 명과 농협, 농어촌공사,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

5월 20일 증도면을 시작으로 흑산도를 제외한 13개 읍ㆍ면 40여 농가에서 마늘, 양파 수확 등이 이루어졌으며, 29일에는 군 친환경 농업과 농협 목포 신안군지부 직원들 40여 명이 암태면 신석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합동으로 일손 돕기를 전개하기도 하였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 주는 “마늘이나 양파는 수확이기를 놓치면 상품 가치가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병배 기자  PBB36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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