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광주시 인사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적시스템이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단행된 4급 이상 공무원 승진과 전보 인사에 대해 ‘숨은 실세’가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광주의 한 시민단체는 윤장현 시장의 이종사촌이며,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외척비서관 친형으로 알려진 K씨가 인사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문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시민단체는 시장은 모든 의혹에 부인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민단체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도 시민들의 이런 우려에서 나온 결과임을 윤장현 시장은 깊이 새기고 받아들여야 될 것이다”고 지위 해명을 촉구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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