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봉장 화재사진

[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주말동안 전남 고흥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고흥군 도양읍에 있는 김씨(85)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불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공무원 등 인력 49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 분만에 진압 됐지만 주택(6.6㎡)과 부속건물(3.3㎡), 의류, 땔감 등을 태워 7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음날 26일에는 오전 9시 57분경 도화면에 있는 송씨(63)의 양봉장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벌통 100여개와 컨테이너(33㎡), 양봉장비 등이 불타 8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에서 발생한 두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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