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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착한한우’ 우량 한우거래 중심지로 떠올라한우개량 원년의 해 선포 2년차, 핵심사업 집중 육성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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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2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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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진의 한우경매시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새벽부터 소를 사고 파는 사람들과 계류대마다 빈틈없이 묶인 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신년을 맞아 더욱 활기가 더해진 강진 한우경매시장은 연간 1만 5천두가 거래되고 있다. 4일, 9일 열리는 시장은 매월말 혈통우 경매시장을 추가 개장하여 월 30두 이상의 우량한우가 거래돼 한우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한우경매시장을 찾은 이승기 한우협회장은 “전년도부터 소 가격이 안정돼 한우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강진군의 노력이 침체됐던 우시장의 생기를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현재 한우가격은 가격이 폭락했던 2012년에 비해 평균 70% 이상 상승했다. 지난 2년간 강진군은 한우농가들의 위기를 막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한우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했다.

2013년을 한우개량의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한우등록-선형-검사-선발·도태의 개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에 적극 나섰다.

2억 원을 들여 한우개량사업소를 설치해 매년 한우 맞춤형 정액공급사업에 1만 2천두,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200두, 한우등록사업 6천두, 선형검사 2천두, 암소검정사업 1천두 등 체계적으로 육질과 등급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하위권에 머물던 도축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지난해 상위그룹인 전남 6위권으로 진입했다.

축산농가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고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해 품질을 높이기 위해 31억 원을 투입해 조사료 유통센터를 건립했다.
   
▲ 지난 9일 새벽 우시장을 방문한 강진원 군수가 시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9월 준공한 조사료 유통센터는 국내산 옥수수를 혼합한 조사료를 연간 2만1천톤을 생산 공급할 수 있으며, 특히 번식우 급여시 50%의 배합사료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소포장(20kg)으로 공급해 소규모 농가가 장비 없이도 급여가 용이하다.

강진착한한우 공동브랜드 개발과 직거래 유통판매망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는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의 모토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홍보 육성중이다.

'강진한우 명품화사업'도 공모 유치해 2014년부터 4년간 30억 원을 투입 ‘강진착한한우 명품관’을 건립하며 올 8월 준공 후 연간 600 두 이상 직거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용역을 거쳐 2016년에 ‘강진착한한우 축제’를 개최해 강진한우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진 한우경매시장을 전남지역 우량한우 거래중심지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3억 원을 들여 휴게실, 식당, 휀스 등을 설치해 보통의 가축시장을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강진원 군수는 “한우경매시장에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타시도 지역의 한우 출하도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전남지역 한우거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며, “지난 2년간 한우산업을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한우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일에는 축협주관으로 ‘신년맞이 감사행사’가 열려 강진완도 축협 직원들과 축사모(축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소고기 전복죽을 제공했다.

강진원 군수도 새해 한우경매시장을 방문해 한우농가들을 위로하고 축협관계자 및 농가들과 한우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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