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4일 남겨놓은 1일 선거운동의 열기와 신경전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전남도당은 특정후보에게 ‘민주당 마케팅’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1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1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에 이어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특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당 색과 로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민주당 선대위는 또, 일부 후보의 경우 기자회견 등을 통해 당선 후 민주당 입당 선언과 현수막을 통한 민주당 입당을 약속하는 꼼수 마케팅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6일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공천에 불복하여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영구제명을 추진키로 했다"며 "선거 때 마다 탈·복당을 반복하는 후보들이 설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민주당 마케팅'을 중단하고 떳떳한 정책 대결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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