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작년 관할 도서지역 및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338명으로 2013년 210명 대비 16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이송수단으로는 헬기 52명, 경비함정 286명으로 신안군, 진도군 등 도서지역으로 교통상의 제한으로 인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제약을 받는 등 열악한 조건에 있는 응급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또한, 대형병원과 경비함정이 연계 운용중인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상태를 체크 하는등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긴급 환자 이송은 기상 조건을 감안하여 헬기를 적극 이용해 신속히 이송했다.

최창삼 목포해경안전서장은 “바다위 앰블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경비함정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출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 발생시 24시간 대기 중인 122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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