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산 무안군수 3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 갖고 있다

[통합뉴스 신동진 기자] 무안군 망운면 거주 92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만민교회 직원으로 알려진 막내아들과 접촉하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안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모씨(92세 여)는 서울만민교회 직원으로 알려진 B모씨(서울 동작구 22번 확진 막내아들)가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무안을 방문해 머무르면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무안에 머무르다 지난 3월 25일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상경했고, 30일 오후 13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22번 확진자인 B씨가 무안에 머물면서 접촉했던 것으로 보이는 A씨는 B씨의 노모로 그 외 접촉했던 형제 3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 17명의 접촉자는 모두 3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무안은 코로나19 확산과 통제의 갈림길에 있다”며 “군민 모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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