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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각막염 남성보다 3배 많다초가을 9월에 환자 가장 많아
20대 여성(18만 8천명) > 남성(5만 7천명) … 3.3배
10대 여성(16만 5천명) > 남성(5만 2천명) … 3.2배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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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0  1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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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염 질환이 가을철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9월에는 평균 16만 8천명이 진료를 받아 다른 월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며, 젊은 여성들이 남성보다 3배이상 각막염으로 고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관리공단에 따르면 각막염 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98만 8천명에서 2011년 137만 1천명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6.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46만 8천명, 여성은 90만 3천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많았다. 

   
▲ 각막염 2011년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 표
각막염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구성비율은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20대가 17.8%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고, 10대 15.8%, 50대 14.1%, 30대 13.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별 진료인원은 20대 여성이 18만 7천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3.3배 이상 많았고, 10대 여성은 16만 5천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3.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각막염 발병률이 크게 높다는 결과다. 

또한 지난해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를 연령별․성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20대 여성이 5,803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5,470명, 70대 4,401명, 60대 3,981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70대가 3,35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3,262명, 60대 2,735명, 50대 2,112명 순으로 나타났다. 

   
▲ 2011년 각막염 연령별 성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
여기에 각막염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늘면서 최근 6년간 입원 3.6%, 외래 6.1%, 약국 18.9% 증가하였고, 의료급여비도 입원 3.2%, 외래 5.7%, 약국 18.0%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각막염의 원인으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감염성으로는 원인균에 따라 ▲세균각막염 ▲바이러스각막염 ▲진균각막염 ▲클라미디아 각막염 ▲아칸토아메바각막염 등과 비감염성으로는 ▲콘택트렌즈착용과 관련된 경우 ▲외상과 관련된 경우 그리고 드물게는 ▲자가 면역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 ▲약제의 독성에 의해 생기는 경우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 등을 들고 있다. 

박 교수는 이 같은 각막염 환자가 많은 이유로 각막은 해부학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상이나 다른 병원균의 침입에 취약할 수 있다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화에 따른 각막염의 위험인자로 눈물분비감소, 안구건조증이나 만성 눈꺼풀염 증가와 미용목적의 칼라 써클렌즈의 착용 또한 증가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10대~20대 여성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젊은 여성의 경우 써클렌즈나 콘택트렌즈의 사용률이 높은 것이 이유가 될 수 있다. 10대 아동의 경우는 외상에 노출 빈도가 높거나 손 씻기와 같은 청결문제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 이물감, 안통, 눈물흘림, 충혈, 눈부심, 눈꺼풀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증상은 매우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고 비교적 천천히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안구 천공이 생길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안구내로의 세포증식으로 안내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 

각막염의 위험요인인 외상에 주의하며 특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 위생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감염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하며 수건과 공용사용물건에 대한 관리가 필요와 각막염의 증상이 생기면 아무리 미미한 경우라도 일단은 안과를 방문하여 병의 원인을 찾고 필요한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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