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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전남도 15곳 지정 13일까지 중앙합동조사 시 7곳 추가 선포 총력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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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7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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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수마가 지나간 15개 시ㆍ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재난이 종료된 후 통상 22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전남도의 발 빠른 조사보고로 피해가 종료된 지 5일만인 지난 3일 장흥, 강진, 해남, 영광, 신안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어 4일 고흥, 영암, 완도, 진도 4개 지역이, 5일 순천, 나주, 곡성, 보성, 장성, 무안 6개 지역이 추가로 선포돼 총 15곳으로 늘었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60~80%가 국고로 지원됨으로써 열악한 지자체 재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연이은 태풍으로 전남도 내에서는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4천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4천127억원)와 2003년 태풍 ‘매미’(2천741억원)보다 큰 규모다.

전남도는 아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목포, 여수, 광양, 담양, 구례, 화순, 함평 7개 시ㆍ군에서도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어 도내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중앙합동조사반 조사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는 중앙합동조사반 2개팀 40여명이 현지 확인 조사 시 피해 현장과 정확한 증빙자료를 성실하게 제시함으로써 추가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풍ㆍ수해를 입은 지자체가 도 전체의 60% 이상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해당 광역자치단체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특히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요율 상향 조정 및 저리 융자의 무이자 대여 등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이번 2개의 연이은 태풍을 맞아 더 이상 농ㆍ어민들에게 아품과 절망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농ㆍ수산분야 시설에 대한 항구적 복구계획과 행정적 개선사항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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