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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버스 기습 파업...목포시 비상교통대책 마련목포시,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부제 해제 등 대책 추진
안광성 기자  |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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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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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과 태원여객 삼학도 종점에 6일 저녁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버스들로 가득차 있다

[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목포 시내버스(태원ㆍ유진여객)의 예고 없는 파업이 시민들에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5시 부터 기습적인 파업에 따라 목포시가 긴급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태원과 유진여객이 운영하는 시내버스의 노사는 그동안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는 6일 첫차부터 목포지역 내 운행 시내버스를 포함한 모든 버스 운행에 대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6일 오후부터 총 80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한편, 대체 버스의 원활한 운영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청 직원을 안내요원으로 배치한다. 또, 파업 기간에 한해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는 등 자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였다.

목포 시내버스는 총 168대 왕복 921회를 운행 중으로 이번 전세버스 투입은 기존 운행노선의 40% 수준만 운행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은 다소 불가피하다. 버스 노선정보는 주요 승강장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목포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대책으로 임시 운행하게 될 전세버스는 BIS(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도착 정보가 안내되지 않는 등 불편은 불기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안한 이 어려운 시기에 버스 파업까지 더 해져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사가 협력해 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파업사태와 관련 시민의 교통권 보호와 원만한 노사합의를 위해 임금인상에 따른 소요액(13억 3천만원)을 전액 시에서 지원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ㆍ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임금지급 관련 세부적 사항을 이유로 기습적인 파업에 돌입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했다.

아울러, 시민을 볼모로 하는 명분 없는 파업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며 조속한 철회를 요청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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