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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겨울잠 깬 맥류ㆍ마늘 생육관리 철저 당부강진군, 꾸준한 배수 관리와 방제약제 살포 필수
김창억 기자  |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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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5  1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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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월동작물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맥류와 마늘에 대한 농업인들의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은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깨어나 다시 생육하기 위한 체내 양분이동을 시작한다.

이 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는데, 올해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계속 돼 작물이 연약해지며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특히, 2월 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고돼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맥류의 생육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 비료의 경우 10a당 10~15kg 정도이나 따뜻한 기온으로 웃자람이 발생한 경우 추비량은 1/2 감량해서 5kg/10a를 추비해야 한다.

웃거름을 준 후 답압을 실시하면 겨울철 들뜬 토양을 안정화시켜 주고 맥류의 신장을 억제해 곁가지 치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이른 봄에 서릿발이나 건조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닐 속에서 잎이 웃자란 마늘은 조직이 연약해져 월동 후 한파에 의한 동해 피해 및 노균병, 흑색썩음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시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밭고랑이 침수되지 않도록 꾸준한 배수 관리를 해야 하며 적정한 추비와 방제약제 살포로 피해 발생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부직포 설치 농가는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고, 웃거름은 10~20% 질소질 양을 줄이거나 나누어 시비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 기온이 높아 습해 피해 및 각종 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작물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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