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사회
여수시민단체연대, 한전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송전탑대책위 "한전은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20  18:43: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가 영취산 송전탑 건설현장에서 반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영취산송전철탑공사반대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대책위)는 한전이 진행하고 있는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단식농성과 주민들과 대화를 촉구했다.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에 따른 일부 주민들은 송전탑대책위를 구성하고 고압송전탑 건설공사의 일부구간 지중화를 요구하면서,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시민들의 송전탑 건설에 대한 반대여론이 커지자 여수시의회에서는 지난해 3월 191회 임시회에서 부결한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결의안’을 5월 192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 통과시킨 바 있다.

여수시의회의 이 같은 결의안에는 여수국가산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345kv 고압송전선로 건설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의 권리 침해의 우려가 있고, 여수의 상징이며 지역 관광자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가 영취산 송전탑 건설현장에서 반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단체는 고압송전탑 기초공사를 위해 구덩이를 파면서 소나무와 산벚나무 등 수백그루의 아름드리 나무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전탑대책위는 지난 1월 16일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영취산 자연경관 훼손을 반대한다"며 "50년 이상 재산권 침해를 당했는데 주민들의 의견청취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책임은 커녕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최현범 송전탑대책위원장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영취산 송전탑 건설을 절대 반대하고 지중화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지회 등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한전이 고압송전탑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지난해 약속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해 합의점을 찾는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한전 관계자는 “고압송전선로사업은 호남화력 1, 2호기 폐지에 따른 여수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정부정책 사업으로 공사를 위한 소규모 환경평가와 행정절차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환경 훼손 등 최소화에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GS칼텍스와 협의 등 한전의 단독적인 결정으로 일부 구간의 지중화를 할 수 없는 사안에서 반대하는 주민들과 협의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목포 30대 사망 A씨 코로나19 조사 '음성'
2
국회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공방'
3
서삼석 의원, “마늘재고물량 거부하는 농식품부 비판”
4
한화솔루션 봉사단, 여천동 전기수리 봉사
5
천정배 "코로나19 확산 따른 추경 즉각 추진해야"
6
보건용 마스크 제조 판매 A사 매점매석 혐의 적발
7
무안 망운중 컬링팀, 동계체전 메달 획득
8
무안군ㆍ목포무안신안축협과 코로나19 차단 방역
9
더불어민주당 현역 서삼석 의원 총선 예비후보 등록
10
집회 시위현장에서 대화경찰관 제도를 활용합시다
포토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삼학로 157번길 1 (산정동)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인 : 이현숙  |  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