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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뭐라고했나
장신국 기자  |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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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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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상캡쳐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대중들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것.

이로인해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이해찬 장애인 비하가 장악을 하고 있는 등 대중들의 눈과 귀를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15일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 출연해 영입 인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에 관해 언급하면서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라고 비하 발언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는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선천적 장애인 보다) 더 의지가 강하단 얘기를 심리학자한테 들었다”며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그렇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가 언급한 민주당 1호 영입 인사인 최혜영 교수는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2003년 스물넷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척수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왔다.

이날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을 언급하며 '심리학자'를 인용하기는 했지만, 이날 발언은 "선천적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과 달리 꿈이나 의지가 부족하다"는 취지로 해석이 돼 비하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측은 이해찬 대표의 선천적 장애인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내린 상태다. 

이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논란 직후 이 대표가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문제는 인용이 아니라 인식"이라며 재사과를 요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계속되는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차별 발언은 장애인들에게 탄식을 자아내게 만든다"면서 "이 대표가 250만 장애인에게 즉각 사과하고, 형식적인 장애인 인권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최근 영입 1호로 민주당이 내세운 (척수장애인)최혜영 교수로 표 장사 하지 말라"라며 "의지가 강한 선천적 장애인을 만나면 무슨 말로 교언영색할지 궁금해진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일자 이해찬 대표는 “무의식적으로 했다.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12월 28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에는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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