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 경기력 향상 등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등위 진입의 기틀 마련’
전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전남체육 중ㆍ장기 발전 계획’ TF팀을 구성, 공식 발족했다.

전라남도(이낙연 도지사ㆍ전남체육회장)와 전라남도체육회(김철신 상임부회장ㆍ김상민 사무처장)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전라남도체육회관 대회의실(3층)에서 ‘전남체육 중ㆍ장기 발전 계획’ TF팀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는 ‘전남체육 중ㆍ장기 발전 계획’ TF팀을 구성ㆍ운영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하위권까지 처져있는 전남체육의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및 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확보함은 물론 연구팀, 실무팀, 자문단의 역할 분담으로 TF팀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남도 등은 정책연구팀 13명을 비롯하여 실무팀 4명, 자문단 5명 등 총 22명의 TF팀을 구성 완료했다.

TF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정책연구팀은 전남발전연구원 1명, 도 2명, 교육청ㆍ체육회 각 1명, 도내 교수 4명, 지도자 2명, 경기단체 2명 등 13명이다.

전남발전연구원 김현철 기획경영실장이 연구총괄 팀장으로, 간사에는 박형정 도 스포츠산업과 체육지원 담당, 정책연구에는 김갑선(목포대)ㆍ안민주(동신대)ㆍ김재필(순천대)ㆍ김민철(전남대 여수) 교수(이상 교수단), 박길철 요트협회 전무이사(여수시청 감독), 김영래 목포시청 육상부 감독(이상 경기단체), 김성훈 초당대 농구부 코치, 김문선 순천대 양궁부 코치(여ㆍ이상 지도자), 이호범 도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순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박경채 전라남도체육회 운영부장 등이다.

이들을 지원할 실무팀은 김판길 도 스포츠산업과 주무관(행정6급), 박재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전국체육대회 업무 담당), 공갑석 기획시설팀장ㆍ정회진 경기운영팀장(이상 전라남도체육회) 등 4명이다.

자문단은 김철신 상임부회장ㆍ김상민 사무처장, 임채수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ㆍ전남사격연맹회장), 김경호 도 스포츠산업과장, 염세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이 포진했다.

이들 3개 그룹은 우수선수ㆍ지도자 육성, 실업팀 육성 및 운영 활성화, 경기시설 확충 및 훈련환경 개선 방안, 경기단체 활성화 및 기관ㆍ단체간 소통 강화 방안, 학교체육 활성화 및 대학팀 육성 방안, 전남체육 자체 역량 향상(강화) 방안 등 6개 분야 17개 세부 연구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보고서를 작성해낼 것으로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구례 지리산 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육 진흥 워크숍에 참가하여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8일 2차회의 개최, 1월 20일 선진지(인천, 경기) 견학, 1월 29일 3차회의 개최, 2월 4일 선진지(경남, 경북) 견학, 2월 12일 4차회의 개최를 거친 뒤 3월 초 전남체육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를 마무리짓는다는 타이트한 시나리오를 짜놓고 있다.

김철신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체육 중․장기 발전 계획 TF팀은 체육꿈나무 조기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 등 200만 도민의 역량 결집으로 체육 강도(强道)의 이미지를 탈환하겠다는 전남체육인들의 염원과 희망을 안고 있다”며 “전남체육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 등 전국체육대회의 한자릿수 등위 재진입을 위한 중요한 방안이 모색되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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