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10시경 전남 목포시 북항선착장에서 정모(73세, 목포시)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공모(63세,  목포시)가 발견하여 이를 신고했다.

목포해경은 북항파출소 경찰관 및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수중 수색에 나서 10시 37분경 정씨를 발견, 119구급대 차량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끝내 병원에서 사망했다.

해경은 정씨가 선착장에서 배로 옮겨 타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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