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3일 오전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도내 직능단체ㆍ소방시설 관련업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직능단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규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최근 개정된 주요 소방 관계 법령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ㆍ관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중 이용업소 관련 직능단체 대표자 9명, 소방시설업 대표자 23명, 관계소방공무원 5명 총 3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다중시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시설 시공ㆍ관리에 소방법규를 준수해 생명의 땅 안전한 전남 실현 및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도연 전라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고 관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반영토록 하겠다”며 “각 직능단체에서 솔선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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