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정행준) SLP 봉사단이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신안군 흑산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항공드론학과, 치위생학과, 군사학과 학생 11명과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된 SLP(Service Learning Project)봉사단은 흑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드론 비행교육, 구강보건교육, 초등통일교육 등을 실시하여 참여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활동에서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프로그램은 단연 드론 비행 이론 및 실습이었다. 항공드론학과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조작법을 익힌 초등학생들은 직접 조작한 드론이 오색 빛 조명을 쏟아내며 하늘로 날아오르자 동시에 “우와~”하는 탄성을 질렀다.

흑산초등학교 오창윤 교장은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두 시간이나 걸리는 흑산도까지 교육 봉사활동을 와준 초당대 학생들과 연구원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즐거워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 봉사로 이어진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LP 봉사단장을 맡고있는 정행준 센터장은 “교육의 목적은 공동체의 잘삶에 있다”면서, “봉사단의 이름인「초당-잇다」처럼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동체로 단단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교육부 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역량의 지역사회 확대를 꾸준히 전개 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 또한 전공학습을 통해서 얻은 학부생의 역량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