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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최종훈 오열, 분위기 어땠나?
장신국 기자  |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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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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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상캡쳐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몹쓸 짓을 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최종훈 오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정준영 최종훈, 소녀시대 멤버 유리 오빠 권모씨에게 재판부가 실형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29일(오늘) 오전 열 한 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른바 가수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인 유리 오빠 권 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날 1심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정준영에게는 징역 6년의 실형을, 함께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최종훈에게는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정준영, 최종훈, 유리 오빠 등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여성들의 동의 없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단체카톡방 등을 통해 총 11차례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 여성은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카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당한 정황을 뒤늦게 확인해 고소를 했다.
 
더불어 함께 기소된 유리 오빠 권모씨는 징역 4년, 버닝썬 클럽 MD 김모 씨는 징역 5년이 선고가 됐다.
 
특히 유리 오빠 권모씨는 앞서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유리 오빠의 준강간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징역 4년으로 형량이 낮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과 그 친구들로, 여러 명이 여성을 상대로 합동으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의 도구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 나이가 많지 않지만,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각 범행으로 인한 피해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1심 판결문이 낭독이 되는 사이 한숨을 내쉬던 정준영과 최종훈은 선고 후 울음을 터뜨렸다. 정준영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재판장을 빠져나갔고, 최종훈은 오열을 하며 구치감으로 향했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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