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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농부들 가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배진철 기자  |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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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2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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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이 목포권 전역에 영향권을 미치면서 자신의 분신처럼 아끼고 애정을 쏟아온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면서 농부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목포시 삼향동에 위치한 박철영씨 소유 비닐하우스 현장 모습

박 씨는 이곳에 고추, 깨, 토마토, 시금치 등을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며 정성껏 재배해면서 경제적 터전으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 태풍은 그런 농심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800평의 비닐하우스를 폭삭 주저앉게 하면서 이곳에 심어진 농작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앗아갔다.

시는 박 씨의 절망스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9월 1일 휴일도 반납한 채 완파된 비닐하우스 현장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에는 행정동별 피해지역 대민봉사활동에 나온 시 공무원 50여명과 육군 제8332부대 군부대원 20여명 등 총70여명이 참여하여 값진 비지땀을 흘렸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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