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식)는 지난 19일 여수박람회재단 세미나실에서 제2차 회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정신에 맞는 사후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연창 의원 등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전남도 및 여수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 재단측으로부터 지금까지 사후활용 계획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을 청취하고 위원들의 질의응답과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특별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양하면서,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특별위원회와 재단간 정보공유 등의 소통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후활용 추진상황을 설명에 나선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신평식 이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先 활성화 後 매각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전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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