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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박민서 총장 행사장서 갑자기 큰절사회자도 당황...청계면 지역 노인의 날 행사장 '술렁'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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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1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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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이 노인의 날 행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박민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이 지역 행사에 참석해 갑작스럽게 큰절을 하면서 사회자가 당황하고 행사장이 술렁였다. 7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큰 박수가 터졌다.

박 총장은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청계면분회가 주관한 지역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에 앞서 단상에서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려 사회자를 당황하게 했다. 총장의 큰절을 여상하지 못한 사회자는 큰 소리로 웃음을 터트렸지만,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7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고 있었고, 갑작스런 큰절에 객석은 박수와 웃음으로 답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축사에 나선 박 총장은 한 시인의 짧은 시 한편을 낭독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이 같은 행사에서 박 총장의 큰절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자신을 낮추는 의미를 부여해 빛을 더했다.

박민서 총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고 노인의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보고 갑자기 큰절을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큰절은 나를 낮추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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