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악건강주민센터에서 주최한 남악건강한마당과 한마음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무안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남악건강한마당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남악중앙공원 특설무대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건강정보 제공과 공연행사를 통해 화합을 선물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주말인 12일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남악건강한마당 한마음 페스티벌이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탈출 숲 건강걷기, 건강콘서트, 건강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건강부스 25개에서는 주민들에게 치매와 우울증 검사 등 건강정보를 제공를 제공했다.

특히, ‘힐링숲 건강걷기’행사에서 4백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가해 남악 중앙공원을 출발해 대죽도 유아숲까지 1.2km의 구간에 긴 줄을 형성하면서 주민들은 걷기 생활 실천에 동참했다. 

남악건강한마당에 이어 '남악사랑포럼'이 진행한 한마음 페스티벌 공연행사는 전남예술고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장구난타, 밸리와 라인댄스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고, 국악과 초대 가수들의 노래로 밤늦은 시간까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행사에서 남악사랑포럼 오안석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남악 건강 한마음 페스티벌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축제이다"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한마음 페스티벌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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