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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검찰개혁 의지 다시 천명"조국 의지와 묵묵히 견디는 자세 검찰개혁 절실함에 대한 공감 만들었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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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4  2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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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조국 법무장관 사퇴와 검찰개혁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개혁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이다"며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10월 안으로 규정의 제정이나 개정,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쳐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해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이며 국정과제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그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가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의지를 표했다.

특히 "검찰개혁은 공정한 수사관행, 인권보호 수사, 모든 검사들에 대한 공평한 인사, 검찰 내부의 잘못에 대한 강력한 자기정화, 조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놓는 검찰문화의 확립, 전관예우에 의한 특권의 폐지 등은 검찰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가져야만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면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개혁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그간을 평가했다.

아울러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며 "언론 스스로 그 절박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신뢰받는 언론을 위해 자기 개혁의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장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신 민주적 역량과 참여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그 역량과 에너지가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일 수 있도록 마음들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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