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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의원, "해병대 소요체계 전반 재검토해야"해병대 전력 노후화...상륙작전 제한 우려
전력소요 제기에서 전력화까지 평균 15년 이상 걸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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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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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성 의원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합참이 해병대의 장비 노후화와 미비를 방치해 해병대의 주요 임무, 상륙작전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해병대는 상륙작전 전개할 때 기동헬기로 병력을 실어 거점으로 공중강습작전을 실시한다. 기동헬기는 병력이 탑승하는 특성 상 화력이 낮아 적 대공공격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기동헬기와 함께 공격헬기가 함께 강습작전 수행하며 적의 대공망을 무력화하고 기동헬기를 보호하는 역할 수행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재성(송파을, 4선)의원에 따르면, 현재 해병대는 강습수행할 수 있는 공격헬기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해병대는 공격헬기 소요 제기를 99년에 했고, 17년 중기계획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아직 국내개발이나 국외도입에 대한 결정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 상태라면 유사시 해병대가 독자적으로 적 거점지역에 대한 공중강습작전을 실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강습작전 뿐만이 아니다. 상륙함을 통해 연안으로 접근한 해병대 병력은 KAAV(수륙양용 상륙장갑차)를 통해 해안부터 거점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KAAV는 해상에서의 속도가 타 국가의 상륙장갑차에 확연히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역시 09년도에 최초 소요 제기 됐지만 장기 소요로 잡혀 있어 전력화까지는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전차(M48A3K) 역시 미국에서 1959년 생산된 것을 77년 성능개량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연히 미국에서는 모두 도태된 무기다.

이 무기의 적정수명이 25년임을 감안하면 생산시점부터는 1984년 도태, 성능개량 시점으로 계산해도 2002년이면 도태되어야 할 무기다.

즉 현재 해병대는 노후된 자산과 미비된 능력으로 공중강습능력, 육상상륙능력 모두 온전하게 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합참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합참은 각 군의 소요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우리 군의 화력과 능력을 발전시키고, 각 군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소요를 통할, 조정하는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최재성 의원은“해병대가 중요 작전의 수행에 제한을 겪을 만큼 상황을 방치한 것은 합참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볼 수 있다”면서 “노후도가 심각하고 작전상 중요한 전력에 대해서는 긴급 소요로 전환하는 등 해병대 소요체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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