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안동준)에서는 지난12일 오전11시경 도보순찰 중 관할 동사무소를 통해 지체장애 수능 수험생의 애로사항을 접하게 되었다.

수험생 이(18세)양 아버지는 현재 사고로 인하여 병원 입원중인데“딸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시험장인 남악고등학교로 배정받아 버스를 이용하면 대략 1시간30분 정도가 걸린다”면서 걱정하였다.

이에, 목포경찰서에서는 수험생 이(18세)양에게 시험장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13일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수능 만점을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순찰차를 깨끗이 세차를 한 후 7시10분까지 학생의 집에 도착하였다.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까지 가는 동안 학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응원의 말과 함께 쿠키와 음료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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